알리바바 쌍십일 쇼핑축제 44조원 신기록…한국 3위

알리바바 쌍십일 쇼핑축제 44조원 신기록…한국 3위

기사승인 2019-11-12 08:02:12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 거래액이 44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12일 저장성 항저우(杭州)시 본사 프레스룸에서 11일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타오바오(淘寶), 티몰, 티몰 글로벌, 알리 익스프레스, 카오라 등 자사의 여러 쇼핑몰에서 총 2684억 위안(약 44조6200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거래액은 늘어났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09년 첫 11·11 쇼핑 축제 이래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올해 알리바바는 500억 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고가상품을 구입할 때는 무이자 24개월 할부를 하는 등 다양한 판촉 전략을 구사했다.

한편 한국은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 휠라, A.H.C 화장품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작년에 이어 3위를 지켰다고 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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