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8일 중국 저장성 닝보 츠시시에서 정부, 현지 기업 및 여행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알렸다.
수성구는 지난 4월 츠시시와 양 도시 간 상호 교류와 우의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관계 수립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실질적인 교류 관계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홍보설명회에서 수성구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소개하고 한복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또 코비한의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대구한방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등 관내 4개 의료기관에서는 각 병원의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B2B, B2C 상담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에 개최한 홍보설명회를 통해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양 도시 우호교류 관계를 적극 활용해 의료관광객 유치의 기틀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