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은 12일 오후 강서소방서와 훈련생 및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합동훈련을 가졌다.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달 15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화재대피 훈련 결과에 따라 보완점을 개선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후 상황 전파 ▲119 화재 발생 신고 ▲건물 내 화재 경보 및 원내 방송 송출 ▲자위소방대의 역할 분담에 따른 임무 수행 ▲훈련생 대피 유도 ▲강서소방서와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강필수 원장은 “화재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사상자의 최소화를 위해 반복된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에서 화재, 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 및 대응체계를 진단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자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