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박종익이 드래곤X를 나와 새 팀을 찾는다.
DRX는 13일 박종익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DRX는 박종익 선수와 서로의 미래를 위해 오랜 기간 대화를 나눴고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익은 2018년 11월 DRX의 전신인 킹존 드래곤X에 합류해 주장을 맡아 팀의 기둥으로서 2019 LCK 스프링, 서머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종익은 “떠나게 돼 아쉽지만 1년 동안 DRX와 함께 해 재미있고 즐거웠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끝까지 저를 도와주신 DRX 사무국에도 감사하다”며 “저도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DRX 역시 “지난 1년 간 함께 해준 박종익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주장으로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줬으며 숙소 생활부터 훈련, 대회까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줬다. 앞으로도 박종익 선수의 행보를 응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