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남미 방송 채널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영어권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BTS 지민이 같은 날, 두 개의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에 등장했다”고 전하며, 아르헨티나 TV 퀴즈쇼 프로그램과 남미 채널 ‘TNT America Latina’의 지민 스페셜 영상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지난 6일, 아르헨티나 TV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어?(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방송에서 참가자에게 주어진 퀴즈가 “슈가, 지민이 속해 있는 그룹은 무엇인가?”로 출제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이슈를 모았다.
참가자는 객관식 4지선다형 문제에서 자신 있게 “BTS”라고 답했고, 곧이어 방탄소년단의 인기곡 DNA가 흘러나오자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별다른 힌트 없이 이름만으로 정답을 맞춘 참가자로 인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슈가의 개인 인지도까지 충분히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같은 날 라틴 아메리카 종합 엔터테인먼트 방송채널 TNT America Latin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민은 재능과 미소로 우리를 사로잡았다. 우리 마음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BTS 지민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5분 여 분량의 지민 스페셜 영상은 그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 활동 모습을 담았고, 지민의 스포티파이 한국 신기록 보유 솔로곡 ‘라이, 세렌디피티’와 첫 자작곡 ‘약속’이 세운 사운드클라우드 신기록까지 세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영국 가디언 선정 ‘역대 베스트 보이 밴드 멤버 30’에 지민이 17위로 선정됐던 사실까지 전파를 타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남미권에서의 초절정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