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이덕훈) 회계학과와 경영학과는 경상대학에서 동문 공인회계사, 세무사와 함께하는 ‘제2회 '회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남대를 졸업한 CPTA 전문자격사(공인회계사, 세무사) 선배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멘토링 하는 취지로 열렸다. 한남CPTA 차정훈 회장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20명과 회계학과 교수, 재학생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한남대에서 최초로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정선호 회계사의 축사에 이어 한남CPTA 차정훈 회장이 재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수험 지식을 전달하는 특강 시간도 가졌다.
한남CPTA 모임은 한남대에서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세무직 시험 등에 최종합격한 동문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후배들의 면학을 집중 지원해 합격자 배출을 돕고 있으며 모임 때마다 후배들을 초청해 경험적 수험지식을 전달하고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회계학과 김영태 교수는 “전문자격사(CPTA)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해주고, 학생들은 동기부여와 수험 준비에 도움을 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