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대대적인 교육개편을 진행하면서 해외 요리학교 수준의 프리미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기존 호텔조리학과 대학들의 이론 중심적인 교육이 아닌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그간 요리계의 주목을 받았던 한호전은 세계적인 명성의 글로벌 요리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요리학교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한호전 이훈희 학부장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에 대해 기초부터 심화, 마스터 과정까지 단계별 블록제 수업을 진행하고 양식 12대 영역, 한식 8대 영역, 중식과 일식 4대 영역, 외식창업 9대 영역 등 분야별 전문화된 수업으로 해외로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될 만큼의 요리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오너 셰프로서의 실력과 경험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 호텔조리과는 학점은행기관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많은 재학생과 호텔관광외식분야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고 있으며, 호텔관광외식분야 우수교육기관의 명성에 걸맞게 해외취업부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반대학교가 아니더라도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학위취득이 가능해,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특1급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곳으로 해외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호텔조리학과 대학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한호전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입학처 손흥우 차장은 “학점은행제도를 도입해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 및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학문중심의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을 교수진으로 임용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라며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외식트렌드를 배우는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 많은 호텔조리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 바리스타학과 과정, 제과제빵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이 존재하며 자세한 사항 및 입학관련 정보는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