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12월 6일까지 관내 우수기업 및 스포츠브랜드 상품 발굴을 위해 제2회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난 4월 제1회 공모전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 실물접수 기간은 12월 19~20일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엠블럼, 유니폼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외에 SC Goyang 캐릭터 ‘건이&강이’의 24가지 응용동작과 2020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내년 경기도체전 기간 중 기존 고양체육관 내 상품관 외에 경기장 주변에 판매부스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고양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전을 찾는 스포츠 관계자 및 방문객들이 구입할 만한 스포츠용품,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상품은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 및 관계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판매된다.
지난 4월 공모로 선정된 인형, 머그컵, 에코백, 티셔츠 등 13개 업체 55개 상품은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에서 전시·판매 중이며 6월 말 개관 후 월 매출 최고 440여만 원을 기록하는 등 상품관 자체판매 및 단체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공모전에는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법인, 단체, 개인이면 누구나 5개의 상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12월 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psh902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실물(상품)은 12월 19~20일 고양시청 체육정책과 스포츠산업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