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4일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1회 전국 초·중·고 NIE(Newspaper in Education) 에너지 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DGB금융그룹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대구시교육청,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했다.
지난 2009년 시작해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전국 2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했으며,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정윤서 군(대구 강북중)이, 최우수상인 대구시교육감상은 김태희 양(대구북중)이, 금상(DGB금융그룹회장상)은 이시율 양(대전 장대초)이, 금상(한국표준협회회장상)은 전진혁 군(대구 침산초)이 각각 수상했다.
은상은 김재림 군(대구반야월초) 외 3명, 동상은 김소율 양(대전 갑전초) 외 9명, 장려상은 강은서 양(동탄 목동초) 외 28명, 실천상은 박수민 양(대건중) 외 4명이 각각 받았다. 단체상(대구시교육감상)은 대구반야월초등학교와 대구침산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에 공모하는 응모작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 수상작들은 직접 일상생활을 통해 실천 가능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한 응모작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상작들은 이달 22일까지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