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4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어렵지만 우리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인사혁신처 김경진 위촉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저출산,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이를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 강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적극행정이 복잡다단한 사회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시대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공직사회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소극행정 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말까지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면책제도 운영 등을 도입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