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15일 김해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배양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대학교 물리치료과 졸업반 학생들은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에서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기술인력 개발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코스에 참가해 5일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졸업생 선배들을 통해 단기직무체험, 현장실습교육도 지원하며, 향후 졸업생 역량 인증제도도 공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김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문동철 학과장은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은 취업을 앞둔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필수교육으로 400여평 규모의 전문재활시스템과 의료진을 갖춘 한솔병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교류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선배들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신규직원 채용에도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