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온상 폐기물 사업' 관리감독 촉구

'불법 온상 폐기물 사업' 관리감독 촉구

기사승인 2019-11-18 23:52:01
완주군의회는 18일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은매립장으로 인해 실추한 '청정 완주'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행감에서 의원들은 폐기물 사태를 교훈삼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원칙 차원의 예방적 환경정책을 요구했다.

김재천 의원(봉동·용진)은 보은매립장 문제 복구를 위해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돼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추궁한 뒤 각종 불법이 팽배한 폐기물사업체 등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로 예방에 더욱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도 환경문제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임을 유념하라면서 은진산업 관련 환경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소완섭 의원(봉동·용진)은 폐기물 사업장 정기 점검 등 불법사항 예방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유의식 의원(삼례·이서)는 폐기물 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엄정 처리해 행정 악용사례를 차단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열린 먹거리정책과 행감에서는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 도약을 주문했다.

특히 소완섭 의원은 로컬푸드 매장 농산물 가격이 일반 시중보다 비싸고 품질이 떨어진다는 민원을 소개한 뒤 "그간 쌓아온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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