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도 예산안 1조2천647억원 편성

구미시, 내년도 예산안 1조2천647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9-11-21 16:22:23

경북 구미시는 내년도 예산안 1조2647억원을 편성한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592억원(4.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570억원, 특별회계 2077억원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예산분야 4097억원, 환경분야 842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817억원, 문화및관광분야 692억원 등이다.
  
내년도 중점투자 사업으로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대비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80억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28억원,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30억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 22억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생활SOC사업 50억원, 전국체전 운영비 60억원 등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 16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25억원, 탄소산업클러스터 시험생산동 신축 5억원, 구미 방위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2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44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재생과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23억원,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45억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69억원, 선산남문로 가로경관 개선사업 5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복지체계 구축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 14억원, 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86억원, 유치원 급식비 지원 14억원, 아이돌봄지원 29억원, 아이돌봄부모부담금경감 12억원, 만3~5세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25억원, 아동수당지원 326억원, 기초연금 837억원, 영유아보육료 709억원,  생계급여 263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등 141억원, 가정양육수당 110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101억원 등을 마련했다.

농업분야에는 고부가농업 육성 및 쌀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제 지원 71억원, 밭농업직접지불제 지원 15억, 도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5억, 논타작물 재배지원 7억원, 원예소득작목육성지원사업 12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11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2억원 등을 배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화를 위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및 신규 행사·축제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보조금심의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편성했다”면서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국비확보에 전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구미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확정된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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