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모의해킹 경진대회 성황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모의해킹 경진대회 성황

기사승인 2019-11-22 17:11:40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지난 21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경진대회(Y.CTF)’를 개최했다.

‘CTF’는 ‘Capture The Flag’의 약자로, 사이버 보안에 관련된 문제를 먼저 풀면 높은 점수를 받는 형식으로, 매 문제 마다 받은 점수를 합해 순위를 결정하는 해킹대회의 한 분야이다.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총 20개 팀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회는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 금오공대 등 주변 대학 해킹 동아리도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등 매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전공 동아리 YESS(Yeungnam Security Specialist) 학생들이 주체가 돼 대회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YESS는 전국정보보호동아리 연합회(KUCIS)에 소속돼 있을 뿐 아니라, 동아리원이 영남지역 KUCIS 운영진으로 매년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매년 KITRI가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동아리 출신 학생들이 다수 합격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이버보안과 학과장 김정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YESS 동아리 회장 및 임원진, 대회 운영진들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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