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득점 뒤 무리뉴 세리머니 주목

英 언론, 손흥민 득점 뒤 무리뉴 세리머니 주목

英 언론, 손흥민 득점 뒤 무리뉴 세리머니 주목

기사승인 2019-11-24 16:38:25

영국 현지 언론도 무리뉴 감독의 세리머니에 주목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승점 17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무리뉴 감독이 화려한 복귀식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무리뉴 감독의 행동에도 승리를 향한 간절함이 묻어났다. 전반 초반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자 격한 아쉬움을 표했다.

36분에야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를 벗겨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를 본 무리뉴 감독은 강한 어퍼컷 세리머니 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주앙 새크라멘토 수석코치와 기쁨을 나눴다.

영국 매체도 이를 인상적으로 본 모양이다. 익스프레스는 24일 “손흥민의 득점 때 모리뉴 감독이 어떻게 기쁨을 드러냈나?”라며 무리뉴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격한 세리머니로 자신의 리더십 아래 토트넘의 첫 골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강력한 한방 이후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까지 도왔다. 모리뉴 감독은 터치 라인에서 열광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조명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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