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교는 25일 서울학습관에서 세계다문화진흥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인력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다문화 인력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키로 했다.
특히 다문화 인력이 국내여행안내사, 호텔서비스사 등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증가하는 다문화 인력들의 한국 정착 길잡이 역할을 한다.
세계다문화진흥원은 2009년에 경기도 비영리단체 등록기관으로 설립됐다.
국내에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교육을 통해 이해관계를 좁혀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상동 평생교육처장(글로벌실용영어학과 교수)은 “영진사이버대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 인력의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