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임직원 대상의 아이디어톤(아이디어+마라톤) 행사인 ‘스털업(Stir Up)’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스털업’은 이베이코리아 임직원 모두가 고객 관점에서 기존 상품 및 서비스의 개선점을 발견하고,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내 구체적인 솔루션을 찾는 대토론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시상식을 넘어 수상 아이디어를 6개월 내 실제 비즈니스 로드맵에 반영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서울 강남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총 49개팀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산하의 G마켓, 옥션, G9를 비롯해 ‘스마일’ 서비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즈니스 과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라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25일 행사 첫날, 비즈니스 과제에 맞는 컨셉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준비한 해결안을 실제 시장에서 상품화하는 과정을 고민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를 ‘엑스포’ 형식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후 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시상자를 선정, 총 5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이상욱(케빈 리) PXC(Product Experience Center) 센터장은 “’스털업’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이베이코리아 혁신의 핵심 요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