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7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소셜벤처 성장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총 2억원 규모로 향후 사업특성, 중간성과 평가를 통해 팀별로 2000~4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비욘드넥스트(채식확산 플랫폼 개발) ▲제이방제(하수관로 방역방식 개선) ▲비어드벤처(지역기반 추리게임 개발) ▲엘비에스테크(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개발) ▲하이하우징(탄소발열체 이용 난방기술 개발) 등 5개 벤처기업들이 사업현황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창사 후 처음으로 소셜벤처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재단법인 밴드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공모·심사를 거쳐 5개 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한수원은 성장 지원금 외에도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을 갖춰 사회적‧혁신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재훈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