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가 2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119구급대원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급성 뇌경색, 급성 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시 조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급성 뇌경색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홍종호 교수) ▲급성 심근경색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이철현 교수) ▲심폐소생술의 최신지견(응급의학과 이상훈 교수) ▲급성 대동맥증후군의 진단과 치료(흉부외과 김윤석 교수) ▲뇌출혈 환자의 증상발생부터 응급실 도착이후 치료까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등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필요한 의학지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창영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강의가 구급의 최전선에 있는 구급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구급능력 증진이 심뇌혈관질환자들의 긍정적인 치료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