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대전지역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각종 중독관련 학생심리위기 예방 및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중독예방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 의존 문제, 도박문제, 마약류 문제 등의 중독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대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교안전통합(Wee프로젝트) 청소년중독예방 직무연수(한국마약퇴치본부 위탁 사업)’를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김근옥 전문상담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되는 중독관련 사건으로 인해 상담자로서 고민이 많았는데, 적절한 시기에 전문 강사님들을 통해 중독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교 상담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할 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명품연수’였다”고 말했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다음달 6일 현장 체험 연수를 통해서도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체험상담 프로그램 개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담자가 먼저 청소년의 중독을 이해함으로써 모든 학교가 중독으로부터 폐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