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8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과 범물노인복지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수탁자선정심의 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함께하는 마음재단’은 내년부터 5년간 범물노인복지관의 시설 관리·운영 및 사회교육, 노인일자리, 취미교실 등 노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범물노인복지관은 고산노인복지관과 함께 수성구청이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등록회원 6500여명, 일 이용인원 1000여 명에 달하는 지산∙범물권의 대표적인 노인여가시설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범물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며, 노인복지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