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아동 및 가족들과 후원자,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활동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원해준 후원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편지 낭독, 드림스타트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아동들의 스피치와 밸리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또 아동들이 좋아하는 벌룬쇼와 샌드아트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도 진행됐다.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들이 큰 꿈을 가지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아동복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