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유그룹이 2039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자매결연마을인 왕대추마을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을 실시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6개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제2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 신한두드림스페이스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졸업식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2039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신한금융그룹이 2039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하여 조성한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디지털라이프스쿨’을 비롯하여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보육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체계적인 채널관리와 수익화를 돕는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창업에 뜻을 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을 돕는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집중 강의 및 밀착 코칭, 팀 프로젝트 수행, CEO특강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졸업하는 4기를 포함하여 총 43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이 참여한 283개의 프로젝트가 사업화 되는 등 대한민국 스타트업 창업교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김기호 본부장은 “창업의 꿈을 품은 예비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들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소중한 동행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스타트업의 미래를 견인할 청년 창업가들을 육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H농협금융지주, 자매결연마을 찾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 펼쳐
NH농협금융지주는 28일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김광수 회장 등 임직원 봉사단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배추와 무 등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 생산 농가를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농협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0여포기는 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마을주민들께서 직접 재배한 우리농산물로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니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맞이 준비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제2기 혁신아이콘 선정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6개를 ‘제2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보가 지난 5월 도입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제2기 혁신아이콘에는 ▲내시경용 지혈제 개발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유통매장의 전자가격표시기기(ELS) 시스템을 개발하는 ‘라인어스’ ▲실시간 오디오 개인방송 ‘스푼라디오’를 운영하는 ‘마이쿤’ ▲딥러닝 얼굴 영상합성기술을 이용한 AI튜터서비스 기업 ‘머니브레인’ ▲AI 기반 의료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뷰노’ ▲온라인 취미 동영상 강좌 플랫폼 ‘클래스101’ 등이 선정됐다.
신보는 선정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고, 올해 신설한 혁신아이콘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해 분야별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정보증료율(0.5%)과 전액 보증비율(100%)을 적용하고, 신보와 협약한 은행을 통해 금리인하(0.7%p)도 지원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