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정일우 "27세에 뇌동맥류 판정에 우울증 겹쳐"

'편스토랑' 정일우 "27세에 뇌동맥류 판정에 우울증 겹쳐"

'편스토랑' 정일우 "27세에 뇌동맥류 판정에 우울증 겹쳐"

기사승인 2019-11-30 07:31:22

배우 정일우가 과거 뇌동맥류 판정 당시를 떠올렸다.

정일우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친구들과 캠핑을 떠났다.

이날 정일우는 "내가 27살에 뇌동맥류 판정을 받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한폭탄 병이기 때문에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다"면서 "우울증이 밀려와 한 달 넘게 집 밖에 못 나가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정일우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그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후 산티아고를 가게됐다면서 "그때는 배우가 아니라 20대 중반 정일우로서 갔기 때문에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정일우는 “아직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다"며 "3개월씩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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