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같은 멤버였던 故구하라를 애도했다.
한승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함께 찍었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글을 올렸다.
한승연은 “마음에 수많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이제는 다 의미가 없어서… 하라야. 하라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내가 열심히 살게”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날 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줄게”라고 애도했다.
한편 구하라는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별다른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구하라는 지난 27일 발인을 하고 영면에 들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