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일 농협중앙본부 정례조회에서 홍종기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상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농협에서 이달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상을 수상한 지부장 22명이 후보로 올라, 중앙본부 심사위원회에서 공적사항의 재검증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을 선발했다.
전국 농협을 통틀어 자랑스러운 지부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홍종기 지부장은 지난 9월에 이달의 지부장상을 수상했다.
홍 지부장은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상반기 시군지부장 업적평가 그룹 1위, 지역사회에서 농협 위상 정립을 위한 공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협력사업은 지난 2017년 17건, 24억원에서 작년엔 28건 60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전주완주 6개 지역농협의 로컬푸드 취급액도 2017년 246억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24억원이 늘었고, 올해도 9월 현재 214억원의 로컬푸드를 취급해 참여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홍 지부장은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을 합산한 상반기 업적평가에서 시군지부장 업적평가 결과 시군 5그룹 13개 사무소 중 1위에 올랐고, 올 상반기에도 전북지역 중앙회 시군지부 성과평가 1위 등 전북지역 3연속 성과평가 1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홍 지부장은 “농업과 농촌의 소득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전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도움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통해 전북의 농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