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창업보육센터 1호관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지체장애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창업 특강을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 지체장애 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사업 소개, 실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구대 창업지원센터 김용규 소장(체육학과 교수)은 창업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위한 방법은 취업도 있지만, 창업도 좋은 대안이 된다”면서 “쉽진 않겠지만 도전하면 기회도 열리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지홍 대구대 창업지원단 행정실장은 예비창업지원패키지 등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 내 다양한 정부 사업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참석 학생들은 대학에서 우수 창업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4개 팀(HUSTLE, Three.p, E.B.S, 3hreE) 학생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이들과 실전 창업 경험을 나누며 소통했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 차원을 넘어 대구·경북 지체장애 대학생과 함께 진로탐색과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