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것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강력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은 3일 서울 구치소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전세계에서 정치적 정적에 대한 정치보복을 이렇게 악랄하게 하는 정권은 한 번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신감금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서청대(서울구치소)에 다시 들어가시면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서 ‘병원주변에서는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 병원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셨다”면서 “오직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국민을 생각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하신 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은 두려운 것”고 말했다.
이어 조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이후 문재인 정권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은 완전히 위기에 빠졌다”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대한민국 체제를 뒤집으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공동대표는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지 못하면 입법권이 무너지고 사법권까지 무너지게 된다.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은 연대투쟁을 통해서 국회를 에워싸고 막아야 한다”면서 “우리공화당이라도 최후의 전선을 펴서 여의도에서 좌파독재정권 장기집권 음모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좌파세력들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은 자유민주주의세력이 이겼다. 거기에 태극기 혁명이 있었다는 역사의 기록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면서“우리공화당은 당당하게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