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3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수험생을 위한 ‘2019 수능탈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기획공연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서천군 수험생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5개 고등학교 학생과 주민 400여 명과 참석해 개그맨 이동빈의 희망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팝페라 5인조 남성 중창단 컨템포디보의 오페라, 가요 등 아름다운 하모니로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도전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9년 세계 비트박서 챔피언 마이티는 비트박스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로 나누고 학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하여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수험생활 기간 쌓였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덜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진학, 취업 등 사회로 나아가는 서천군 학생들의 앞길에 격려와 축복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