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주부노래교실 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홍성군 주부노래교실은 매해 1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노래를 통해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이바지하며 10년이 넘도록 홍성군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학습발표회는 경쟁하는 자리가 아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선보이며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되기에 참가자들에게 그 의미가 크다.
이날 발표회에는 총 9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최우수상에는 ‘밤차’를 부른 김경자 씨가, 우수상엔 ‘자갈치아지매’를 부른 심영호 씨가, 장려상에는 ‘사랑이 뭐길래’를 부른 최경숙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 참가상도 주어졌다. 이어 2시간동안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항토가수 유준을 비롯해 김연숙, 미녀와 야수, 전승희 등 많은 초대가수가 축하무대에 올랐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