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이달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 진료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동산병원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12월부터는 모든 진료과(내과, 외과, 정형외과, 부인과, 비뇨의학과, 성형외과, 신경과)로 확대 시행해 120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의 전문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간호서비스이다.
환자는 간병비의 부담은 줄어들면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성서로의 이전 개원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이 간병의 부담 없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