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체육회는 5일 체육회관에서 박주홍 체육회장 직무대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 체육상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진안체육상은 개인부분은 △육상 전민재(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체조 설치훈(전북체고)·치현(전북체중) 형제 △레슬링 진영준, 이준화, 김민수(진안중) △육상 양명석(진안초) △수영 최은지(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파크골프 김정순(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선수가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체육상은 체조 설치훈, 치현 형제가 나란히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설치훈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체조 단체전 은메달을, 설치훈 선수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평행봉 은메달을 따내며 체조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수지도자는 육종철(육상, 진안초), 강주순(탁구, 진안군체육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단체는 △진안군배드민턴협회(회장 원하연) △진안군테니스협회(회장 장교진) △부귀면 체육회(회장 김진구) 등이 수상했다. 김성수 전 탁구협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체육회는 이날 체육상을 수상한 개인에게 훈련지원금 30만원, 우수단체에 포상금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