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제보 들어와 경찰에 절차대로 이첩했을 뿐이라는 靑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

하태경 “제보 들어와 경찰에 절차대로 이첩했을 뿐이라는 靑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

기사승인 2019-12-05 16:36:48

“제보 없었다는 송병기 기자회견, 청와대 기획 국헌문란 입증됐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현 전시장 비리 제보했다는 송병기 부시장이 자신은 청와대에 그런 제보한 적 없다는 기자회견 했습니다. 언론에도 나왔고 시중에 떠도는 얘기를 전화통화 하면서 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제보가 들어와 경찰에 절차대로 이첩했을 뿐이라는 청와대 해명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결국 이번 사건은 대통령 절친인 송철호 후보의 당선 위해 청와대가 기획하고 정치경찰 내세워 자행한 국헌문란입니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헌정질서 위협하는 중차대한 범죄인 것입니다. 검찰은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서라도 문정부 청와대가 자행한 정치공작 한 점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 밝혀야 합니다. 국민이 성원합니다.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말고 법과 원칙 지켜나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청와대와 여당에 경고합니다. 국헌문란 정치공작 수사 방해는 조국 사태보다 더 큰 국민의 저항 불러옵니다. 감찰권과 인사권 내세워 검찰수사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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