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주승용 최고위원은 6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77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청와대와 여당의 검찰 비난이 도를 넘은 것 같다. 민주당은 검찰을 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서 총공세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해도 너무한 것 같다. 국회로 검찰까지 불러서 브리핑을 받겠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겁박이고 잘못된 것이다. 수사 중인 사건을 브리핑 받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김기현 울산시장 의혹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권력형 범죄이다. 청와대와 송병기 전 부시장의 발언이 매일 서로가 다르다. 얼마나 졸속적이고 임기응변적 대응인가 알 수 있다. 청와대와 여당은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