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발행한 지역화폐 순창사랑상품권 판매량이 연말을 맞아 송년 회식 등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판매량 1200만원 팔린 상품권이 이달 들어 일 평균 3500만원으로 전월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연말 상품권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된 배경에는 연말 각종 모임과 회식 등을 앞두고 지역 가맹점 음식점 소비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품권 할인율 7%에, 인센티브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10%까지 더하면 최대 17%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상품권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상품권으로 가맹점을 이용한 후 현금영수증을 모아 매 짝수 달 군청 경제교통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을 찾아 신청하면 신청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 골목상권 인센티브 혜택도 배가 되고 있다.
 
또한 상품권 이용후 현금영수증 발급 시, 카드사용 소득공제율 15%보다 2배 많은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