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제30차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민주당의 추미애 의원님을 현재 공석중인 법무부장관에 지명하셨다. 추미애 의원님은 오랫동안 당을 함께하셨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모두 신뢰하신 뛰어나신 분이다. 판사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 당대표까지 역임하셨고 법률 전문성뿐만 아니라 개혁성과 리더십, 추진력까지 두루 갖추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매우 큰 지금, 어려운 일을 선뜻 맡아주셔서 고맙다. 추미애 의원님 말씀대로 시대적 요구인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행정을 맡을 법무부장관에 최고이자 최선의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찰개혁을 이뤄낼 것이다. 민주당은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청문회를 철저히 준비해 추미애 장관지명자의 법무·검찰개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법사위 위원님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청문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