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정부 분양가 상한제 발표이후 서울 아파트값 폭등”

한국당 “문재인 정부 분양가 상한제 발표이후 서울 아파트값 폭등”

기사승인 2019-12-06 15:59:03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6일 “문재인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발표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있다. 문 정부 출범이후 2년새 우리나라 땅값이 2천조나 상승했다는 논란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장담했던 부동산 문제는 아무래도 엄한 달나라 이야기인 것 같다”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집값 상승세도 서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오락가락 우왕좌왕 정부정책에 집값이 흔들리니 3040 세대들이 너도나도 아파트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5개월만에 3억원이 오른 아파트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 땅값이 무려 2천조원 올랐다고 하니, 국토교통부가 부랴부랴 1천조만 올랐다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오르긴 올랐는데 조금 올랐다고 주장하는게 국민께 할 소린가?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블룸버그가 지난 12월 3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한국 경제 성장의 둔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발표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토록 자신있게 강조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는 없었다. 도대체 어디 지역, 어느 지표, 어떤 기관에서 발표하고 조사한 결과를 보고 말하는 것인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이러니 LH공사에서 청년세대가 보고 열불 나는 광고나 하고 있었던 것 아닌가. 제발 문재인 정부는 국민께 뻔뻔한 거짓말 그만하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 국가 경제에 도움도 안됐고, 서민의 삶만 더 팍팍하게 만들었다.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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