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올해 12월 퇴직을 앞둔 김귀동 전 금산군 기획감사실장이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귀동 전 실장은 “42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직 이후에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퇴직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공직자의 모범사례라 생각한다”며 “김귀동 전 실장님께 금산군 전 공직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