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이날 올해 선발된 장학생 97명(초등학생 10, 중학생 9, 고등학생 45, 대학생 33)에게 총 1억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저소득 가정의 우수 장학생과 체육, 예술, 문학, 과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특기 장학생이다.
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본인 또는 부모가 수성구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 519명에게 총 5억 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재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재단에 기부한 후원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장학생들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전국 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동원중학교 관악합주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성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수성인재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는 날까지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10월 10일 지역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설립된 후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추진, 각계각층의 관심과 1700여 명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49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