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학협력단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가 ‘2019 대구경북 소셜벤처 연말대잔치’를 열고 소셜벤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대구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는 지역의 소셜벤처 발굴과 활동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 및 네트워킹 공동 기획 및 보유 자원 공유 등을 목적으로 출범된 협력체계이다.
이 네트워크에는 대구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금오공대 산학협력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공동체디자인연구소 등 5개 기관이 함께한다.
네트워크 출범 이후 소속 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속 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에 힘쓴 결과, 올해 139개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각 기관 대표 및 창업 팀 발표, 영상 시청, 레크레이션, 성과 자료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창업 팀 발표 순서에서는 ▲다같이다가치(그림책 예술 아뜰리에) ▲리얼테크(드론 항공촬영 플랫폼 서비스 및 교육) ▲드론팜(우리 농산물 유통·항공방제·농작업 대행·드론 교육) ▲투아트(시각장애인, 저시력자 위한 음성 안내 앱) ▲도도(공예교육 자격증 양성 지원 사업, 수제품 제작 및 판매) 등 5개 팀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 자리를 통해 소셜벤처 간 연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구·경북 소셜벤처 상생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