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민원실이 '국민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인증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민원실을 운영하는 지자체,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내·외부 공간, 서비스 분야를 평가해 우수민원실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민원인 동선에 맞춘 창구 민원대를 교체하고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한 창구를 개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민원인 전용공간 '도란도란 쉼터'를 조성, 민원인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원두커피를 마시며 인터넷, 팩스, 복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아빠도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모유 수유실'을 마련한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가족같이 편안하게 시민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