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12일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5월 ‘소비자 중심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7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제도 도입에 나선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고객 불편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고객의 소리’ 시스템화, △판매 직원의 역량과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 구축, △현장 직원의 감정노동 관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사기진작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여 왔다.
이외에도 '라라클럽', '신라팁핑' 등 고객이 참여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성하며 쌍방향 소통 채널 구축에도 나서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천한 노력들이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