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일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행복한 일터만들기를 위한 중증장애인사업 모니터단을 운영,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사업 모니터단은 각급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과의 개별상담을 통한 업무 지원과 고충사항 처리 등으로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니터단은 내·외부위원 총 9명으로 구성되어 2인 1조 4팀이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장애인 근로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충상담과 노무관리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이후 현장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는 대로 모니터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결과 분석 및 개선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올해도 3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채용한 바 있으며, 매년 중증장애인을 우선하여 채용하고 있으며 인건비 지원 및 무기계약 전환 추진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모니터단의 현장방문을 통해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고용확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