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0일 열린 ‘2019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성군은 ‘어디서나 누리는 금연지원, 함께 깨우는 금연본능’을 주제로 지역‧직업군‧연령별 흡연율을 세부적으로 분석,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금연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지난해 10개소에서 올해 16개소로 확대 운영해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2018년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중 흡연율이 높은 직업군인 기능직군의 등록률도 69%나 늘어났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힘든 흡연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대상지를 방문, 전문가의 금연상담과 니코틴보조제‧행동강화 물품 제공 등을 통해 체계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어린이‧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교육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한 금연지원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관리 등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예방, 계층‧연령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펼친 금연사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복련 의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금연분위기 확산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