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기업이 일련의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수행하고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6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제품 및 서비스 기획부터 판매, 홍보 등 전반의 활동들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 지도록 공을 들여왔다.
‘고객 중심’ 가치를 전파하고자 직원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각 부문별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잘 갖춘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면세점 측은 전했다.
그동안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불만율을 낮추었으며, 소비자 중심 경영 활성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입점 대기 고객 개선’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외에도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 점 또한 이번 CCM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 획득으로 다시금 전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