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일 서울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철도안전 혁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우수 정보를 공유해 안전 수준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매년 행사
이번 대회에서 대구도시철도는 ‘모노레일용 신축이음장치 충격완화플레이트 연구개발 설치’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3호선 궤도빔 핑거플레이트의 열차 통과 시 발생하는 진동‧소음 등의 단점을 개선한 독창적인 제품개발 사례이다.
공사는 충격완화플레이트를 현장에 적용해 열차 승차감 향상, 시설물 내구성 증대 등으로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함으로써 사고·장애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개발한 충격완화플레이트는 시험시공을 통해 우수성 검증을 마쳤고, 현재 기존 플레이트를 교체 중에 있다.
지금까지 교체율은 50% 정도 이뤄졌으며, 내년까지 전량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