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이덕훈) 한남사회혁신원과 대학혁신사업단은 13일 오전10시부터 2019 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나의 상상으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사회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체인지메이커 경진대회와 사회적 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사례발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오전 10시30분 한남대 56주년 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와 학생들, 사회적 기업 대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들레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나준식 이사장이 사회적 기업 대표 성공사례로 기조강연도 펼쳤다.
사회변화를 인지하고 긍정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체인지메이커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UN이 선정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체인지메이커 경진대회가 열렸다. 기아종식과 양성평등, 기후변화 등 17개 주제 중 선택해 대안을 제시하는 대회로 예선심사를 통해 1차 선별된 12개 팀이 본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형태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렸다.
이밖에 국내외의 사회혁신 우수사례를 조사해 적용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발표하는 체인지메이커 사례발표와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전시회,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전시회 등도 열렸다.
이덕훈 총장은 “대학이 지역과 사회혁신을 통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체인지 메이커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기여 강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