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호텔신라 인사팀장 천경기 상무가 참석해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남녀 고용 평등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호텔신라는 전했다.
호텔신라는 임산부에게 임신 기간 안정 휴가와 의료비 실비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난임을 겪고 있는 직원에게는 최대 1년의 난임 휴가를 부여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출산 축하선물과 축하금, 최대 2년의 육아휴직과 자녀돌봄 시차출퇴근제, 취학자녀 돌봄제도, 유치원 보육비, 복직축하금 등 출산,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초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호텔신라는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가족사랑의 날’, 임직원 고충 상담 시스템, 가족 동반 봉사활동, 반반차 제도, 자녀 학자금 등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신라 인사팀장 천경기 상무는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고객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