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은 16일 강남‧서초‧송파, 성수‧광진에 이어 오피스와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여의도‧동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씽씽 측은 “여의도는 서울의 대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강남 지역처럼 직장인들의 출퇴근이나 미팅 장소로의 단거리 이동 수요가 높다”며 “서울시가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영제한을 본격화하고, 2021년부터 강남과 여의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씽씽 서비스가 더욱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씽씽은 지난 12일 소비자 편의를 위해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이용자와 보행자의 보호를 위한 10대 안전수칙도 발표했다. 안전 10계명에는 음주운전 금지와 보행자 배려, 다인승 금지, 도로상태 확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심야 시간대 대여 시에는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피유엠피 윤문진 대표는 “안전과 편의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역과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10대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 전역 및 주요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씽씽이 탄탄한 준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