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 이호종이 담원으로 돌아온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담원 게이밍은 16일 공식 SNS에 “‘플레임’ 이호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담원의 맏형이자 탑 라이너로서 팀을 보완해준 이호종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3년 아주부 블레이즈(해체)에서 데뷔한 이호종은 공격적인 성향을 띄우면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정상급 탑라이너로 성장했다.
이후 2015년 중국 LGD로 이적한 그는 2017년 롱주 게이밍을 통해 한국으로 복귀했으나 2018년 모탈스와 플라이퀘스트 등 북미에서 활동했다. 2019년 LCK 스프링 스프릿 2라운드에서 담원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한국 무대를 밟았다.
이호종은 지난달 21일 팀과 계약을 종료했으나 협상 끝에 다시 담원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다음 시즌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과 함께 2명의 탑라이너 체제로 팀을 운영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